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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6.12) ] "우리들의 묵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른하늘 작성일18-06-12 08:42 조회2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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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의 묵상"


                                          -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



- 2018. 6.12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마태오복음 5,13-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오늘은 우리 민족의 역사에 기억될 중요한 날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날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북한은 미국이 체제를 보장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오늘 회담을 통해서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풀면 좋겠습니다.
러시아의 가스가 북한을 통해서 남한으로 오면 좋겠습니다.
북한의 지하자원이 남한으로 오고, 남한의 물건들이 북한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일본과 남한의 수출품이 북한을 통해서 유럽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민족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민족이 인류 역사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미국과 북한의 만남이 잘 이루어지고, 한반도에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간절히기도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서산대사가 남긴 시를 하루에 3번씩 읽었다고 합니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 모름지기 어지럽게 걸어가지 말지니.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라.”

백범 김구 선생님은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존경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말은 듣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은 그 모범을 먼저 보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그 신앙인들을 보고 저절로 신앙을 갖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십니다.
인류를 구원할 큰 업적을 남기는 것일 수도 있고, 사업에 성공해서 큰 재물을 얻는 것일 수도 있고, 높은 자리에 올라 이름을 남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합니다.
들에 핀 작은 꽃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드러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다면 그것도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살고, 주어진 일에 감사를 드리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난다면 그 또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최 민순 신부님의 아름다운 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두메 꽃

“외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해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서 숨어서 피고 싶어라”

“여러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십시오.
여러분의 그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나를 믿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오늘 내가 걸어온 길이 신앙인으로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가 걸어온 그 길로 다른 사람들도 기쁜 마음으로 따라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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